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서울 나 홀로 여행하며 거닐기 좋은 곳 #부암동 본문
2018/07/25
서울 부암동 당일치기 자유여행
부암동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컨셉에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미술관과 갤러리같은 볼거리가 있다.
또한 부암동은 북악산과 인접해 있어서 부암동과
연계해서 산책을 하면 더욱 좋다고들 한다.
필자 또한 서울에 가게되면 가장 많이 찾는 동네 중
하나로써 나홀로 지수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진득하니 걷고 싶다면 부암동을 추천해 주고 싶다.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경복궁에서 걸어가 본 적도 있고
경복궁 근처 버스정류장을 이용 하는 방법도 있다.
■청운중학교
만약 경복궁에서 걸어간다고 생각 한다면
'청운중학교'를 한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부암동은 청와대와 가까워서 20세기 여러 가지
북한과에 사건과 관련이 깊은 동네이기도 하다.
김신조 사건으로 유명한 1.21 사태 당시 김신조
일당이 총격전 중 시내버스를 국군 버스로 오해하고
수류탄을 던져 당시 사망한 민간인 3명 중
17살 故 김형기 군에 모교이기도 한 학교다.
학교 초입에는 故 김형기 군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가
세워져 있으니 한번쯤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북악산을 끼고 있는 동네에 특성상 높은 언덕을
걸어가야 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쉬었다 가는 것이 좋다.
TIP. 걸어가면 편도로 40분(2.4KM)이 소요되는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필자는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에 체력을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최규식 경무관 동상
윤동주 문학관에서 버스를 타고 하차하면
바로 앞에 굉장히 깔끔한 상태에 동상이 보인다.
앞서 말한 김신조 일당과에 총격전을 벌이다
순직하신 故 최규식 경무관에 동상이다.
숭고한 희생정신을 간진 하고자 만든 동상이지만
최근 부식으로 인해 전면 보수를 마친 상태라고 하니
고인에 넋과 남은 가족에 안녕을 바래보자.
동상 맞은편 도로로 건너오면 지금까지에
서울과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이 보인다.
복잡한 건물들 대신 빽빽한 나무들이 많은
부암동에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사람도 정말 보기가 힘들어서 처음 갔을 때는
이 곳이 정말 서울이 맞는가 의문점을 남기기도 했다.
그만큼 처음 혼자서 여행을 해볼까 하는 사람에게도
다녀본 사람도 한번 오면 부암동에 매력에 빠질 듯싶다.
■윤동주 문학관
첫 시작은 윤동주 문학관이다.
이곳에서는 칼이 아닌 펜으로 일제와 싸웠던
독립운동가 윤동주에 삶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서울시 건축상 최근에는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으니 건축 쟁이라면 한번쯤
들려야 할 곳이 아닌가 싶다.
내부는 촬영을 못 했지만 윤동주 시인의 시집과
연도별 일대기를 보기 좋게 정리해 놨다.
카운터에 문의하면 별관? 같은 곳에서
윤동주 시인의 살아생전에 업적을 동영상
으로 감상할 수 있으니 한번쯤 보길 추천한다.
(별도에 냉난방 시설이 없으니 주의할 것)
■청운공원
문학관을 나와서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간단한 산책로인 '청운공원'이 나온다.
뭔가 잔뜩 싸와서 먹으면 더 맛날 듯한데
주변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아쉽긴 하다.
다음에 날씨가 선선하면 도시락을 싸오던지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구매해야 될 듯하다.
특별한 볼거리가 있으면 좋은데 타이틀이 공원이라
예상이 가는 볼거리는 있었다.
TIP. 청운공원에서 더 올라가면 인왕산 등산로가 있다.
■창의문
입구 쪽을 다 둘러봤으니 본격적으로
부암동에 들어가 보도록 한다.
초입에서 봤던 동상 쪽으로 건너가서
왼쪽으로 넘어가다 보면 '창의문'을 볼 수 있다.
서울의 성문은 크게 두 개로 사대문과 사소문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숭례문'이 사대문 종류이고
지금 소개할 '창의문'은 사소문의 종류 중 하나이다.
14세기 완공되어 지금까지 원형을 잘 보존한 탓에
지금 까지도 중요한 역사자료로 남아있기도 하다.
사람들의 왕례도 적은 편이니 편하게 구경하다 가면 된다.
'창의문'을 지나 부암동에 입성했다.
막상 부암동에 들어오게 된다면 약간 의아할 수 도 있다.
그냥 일반적인 달동네에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 그렇다.
하지만 조금 걷다 보면 뭔가 특이한 가게들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특히나 카페가 많은데 프랜차이즈 커피는 없고
각자 색깔이 뚜렷한 카페가 뜨문뜨문 보인다.
물론 자료를 찾아보면 유명한 카페나 맛집이 많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나왔던 '산모퉁이' 카페나
'지하 손만두' 분식집 여름에는 시원한 빙수 카페 '부빙'
TIP. 밥은 굉장히 비싼 편에 속한다 필자의 경우 서촌이나
경복궁 근처에서 먹고 부암동을 출발하는 편이다.
■부빙
1인 빙수 기준 : 7000원~8000원
언덕이 많은 부암동 특성상 걷다보면 땀이나기
마련인데 그런 땀을 식혀주는 '부빙'이 있다.
1인 메뉴가 있는 착한 집이기 때문에 나홀로 여행
하면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빙수집이다.
8가지에 빙수 말고도 다양한 홍차와 마실꺼리를
제공하니 밥을 먹고 난뒤에도 들리기가 좋다.
서울 근교에 산다고 하면 자주 갔을텐데
항상 마음먹고 가야하는게 아쉬울 뿐이다.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가 많아서 매시즌마다
새로운 전시를 하기 때문에 부암동을 다시 찾는 것 같다.
부암동을 대표하는 미술관을
추천하고 이만 글을 마무리 하겠다.
■서울미술관
[국내여행/서울] - 서울 나 홀로 여행하며 가볼만한 곳 #백사실계곡 & 서울미술관
한국의 전통문화와 미술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
시즌마다 다양한 전시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다.
관람안내 페이지
입장권 : 11,000원
('문화가 있는 날'50% 할인)
운영시간 : 11:00~17:00
■환기미술관
환기재단법인에 의해 설립된 미술관으로써
김환기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관람안내 페이지
입장권 : 9,000원
운영시간 :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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