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수원 가볼 만한 곳 #수원화성 본문

국내여행/경기

수원 가볼 만한 곳 #수원화성

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2019. 2. 22. 20:48

#수원화성

(수원 가볼 만한 곳 #수원화성)


우리나라에는 많은 궁궐이 있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등


비슷하지만 다르고 각자에 매력이 있다.


하지만 이런 문화제들은 서울에 몰려있기 때문에


수도권이나 지방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은


맘먹고 가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든 것도 사실


사진을 찍으러 가기에는 사람도 많고


특히 야간개장을 따로 하기 때문에


때를 맞추기가 아주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보통 집에서 가까운 화성행궁을


출사지로 자주 가는 편이다.



수원화성에 규모는 굉장히 크기 (5.52km 규모의 성곽) 때문에


제대로 돌려면 마음 잡고 돌아보는 게 좋다.


성곽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당시 방어시설인


성문, 적대, 포루 등이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산책길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다고 생각하는


곳은 바로 용연에서 바라보는 동북각루가 아닐까 싶다.



이곳은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이다.


전시상황을 고려한 건물이면서


평시에는 쉴 수 있도록 고려해서 지었다고 한다.


한여름에 이곳에 있으면 시원하니 참 좋았던 것 같다.



수원 8경에도 속하는 화홍문다.


수원화성에 남북을 가로지르는 수원천이


있는데 그 사이를 이어주는 수문이다.



북암문에서 바라본 동북포루다.


옛사람들에 지혜를 생각해본다면


포루에서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북암문에서 방화수류정


보면서 찍었는데


400m가량 덜어진 장안문도 보인다.



장안문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이곳은 북서적대로 앞서 말한 포루와 비슷하지만


성문을 방어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한다.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때


그냥 어딘가 조용히 거닐고 싶을 때


그러면서도 뭔가 보고 싶을 때


조용한 저녁에 수원화성에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