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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 금별맥주(안양1번가 분위기 좋은 수제맥주 맛집 #금별맥주) 요즘 수제 맥주에 엄청나게 빠져있단 말이지 특히 흑맥주 향이 마음에 들려서 자주 가는 편이다. 별개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비교해 보고 있는데 흑맥주는 거의 비슷한 느낌인 거 같다. 초콜릿 향, 커피 향 등등 안양역에서 멀지 않은 안양1번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밥 먹고, 술 먹고 간단히 담소 나누기 좋을 듯하다. 1. 살펴보자 엄청나게 복잡한 상가들 사이에서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금별맥주 찾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지도를 보고 찾아도 입구를 찾기 힘들다. 2. 들어가보자 여긴가 싶어 들어가면 계단에서 이런 이런 문구를 볼 수 있다. 잘 찾아온 게 맞다. 메뉴는 참 선택권이 많은 것 같다. 위 사진처럼 빨간색으로 칠해진 부분을 ..
※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서촌 프랑스 가정식 맛집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나 홀로 진짜 여행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홀로 여행 포인트와 그곳에서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하는데 그렇게 알게 된 프랑스 가정식 요릿집이다. 이름이 특이한데 아마 1985년도에 나온 영화를 모티브로 가게 이름을 작성한 것 같다.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서촌 골목을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다. 1. 살펴보자 입구 사진이 없어서 로드뷰 사진을 올렸다. 처음에 가게를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눈에 띄지도 않고 내부가 잘 보이지 않고 간판으로 볼 때 이곳은 뭐 하는 곳 인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음식집이다. 가는 사람만 아는 사람만 가는 곳 일 거라 생각한다. 2. 들어가보자 3개에 테이블..
작년 여름은 엄청난 더위였다. 습하고 찌는 더위에 밤에도 열대야로 고생을 좀 했었다. 수원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서울역을 향하던 도중 마지막 출사지 서울로 7017를 가게 되었다. ※ 서울로 7017? 원래 이곳은 고가 도로 였으나 2015년에 수명이 다해서 그해 12월 이후 자동차 통행을 금지 시켰다. 당시 서울시에서는 미국의 하이라인 공원을 모티브로 고가 도로 위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고가가 만들어진 70년과 17m 고가 차도 높이, 17개의 길, 17년도 완공 그래서 서울로 7017이란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녀석이다. 서울로는 보행자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되다 보니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친구다. 서울역에 위치하고 들어갈 수 있는 입구도 많은 터라 필자는 서울역 뒷쪽 출구로 나와서 들어왔다..
겨울에는 마땅히 사진 찍을 공간이 없다. 날씨마저 내가 가는 곳마다 차가운 바람을 불어 대는 바람에 집에서 나가기가 겁나는 날씨다. 그럼데도 좋아하는 사람과 연인과 가족과 함께 밖에서 보내는 시간은 추위 따윈 무시하는 것 같다. 익선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보통은 종로3가역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좁은 시장을 지나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사진을 찍다 보면 간단하게 갤러리 같은 공간도 찾아볼 수 있다. 길목마다 배치된 사물들은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에게 좋은 요소로 작용한다. 간판마다 제각각에 모습을 뽐내고 있다. 물론 감성적인 사진은 덤으로 구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펍이나 디저트 카페 보통은 낮부터 문을 여는 펍이 많다. 낮술을 즐기기에도 괜찮은 분위기..
※풍년쌀농산 (북촌 간단한 분식 맛집 #풍년쌀농산) 추운 겨울날 생각 나는 음식중에는 역시 분식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밖에서 먹기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먹고 있던 손마저 얼어버리는 아찔한 상황이 오는데 북촌을 돌아 다니던 도중 실내에서 분식을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을 찾아 다니다가 풍년쌀농산과 마주했다. ※그리고 리뷰 북촌 정복 도서관 쪽을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분식집인데 얼핏 보기에는 방앗간 처럼 생긴 집이라 간판을 잘 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1.살펴보자 길거리에서 즐기고 싶다면 사진과 같이 사람들이 몰린 부근으로 가면되고 따듯하게 먹고 싶으면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2.들어가보자 테이블에 앉아서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안에서 밖에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아주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