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나 홀로 여행하며 야경 찍기 좋은 곳 #통영대교

#통영대교

(통영 가볼만한곳)

도시에는 각자에 이쁜 야경 명소가 있다.

통영에서 내가 생각하는 야경 명소는 통영대교다.

조용하고 한적하니 혼자 돌아다니기 안성맞춤이고

사람이 정말 한 명도 없었다.

평일이라 그런가?? 주말에도 마찬가지일 듯싶다.

다들 저녁이 되면 여행으로 지친 몸으로 나오기 힘들어서인가

일몰에 맞춰서 통영 케이블카와 같이 경유할려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케이블카를 놓쳤다.

물론 여행하면서 한 번씩에 틀어짐은 화나기보다는 아쉽다.

어차피 혼자 온 여행이고 누구도 날 탓하지 않으니까

다음을 기약하면서 터덜터덜 내려오다가

해가 지기 시작하는 것을 봤다.

예정했던 대로 통영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무교로 향한다.

사실 야경은 통영대교는 야경에 한 요소이고

충무로가 실제로 사진을 찍는 곳 이다.

저 멀리 여객터미널과

남망산 조각공원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반대로 돌아서면 빠른 유속을 자랑하는

운하가 있다.

해안으로 나와 있는 인도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함이 극치에 달한다.

바다에 일렁이는 인조적인 불빛들이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통영에 밤을 환하게

해주고 있다. 물론 그 덕분인지 별은 보기 힘들다.

통영대교 다리 밑에는

통영해양관광공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풋살장과 농구장 같은 운동 시설이 있다.

맥주한캔 들고 거닐기 좋은 곳 인 것 같다.

뭐 사람마다 이곳은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저터널과 같은 곳을 경유하면서

들러보면 좋을 듯하다.

#통영 나홀로 시리즈

2019/03/14 - [여행/경상] - 통영 나 홀로 여행하며 야경 찍기 좋은 곳 #통영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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