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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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 홀로 여행하며 걷기 좋은 곳 #이순신공원 & 동피랑마을

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2019. 3. 13. 00:30



#이순신공원 & 동피랑마을

(통영 가볼만한곳)


나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소매물도를 얘기한다.


하지만 소매물도는 하루를 꼬박 투자해야


볼 수 있는 꽤 난이도 높은 곳이다.


그렇다면 당일치기로 갈 만한 곳은 어딜까?


하지만 통영에서 배를 이용 안 하고


차를 몰고 가지 않아도 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통영에 장관을 볼 수 있는 곳


이순신 공원이다.



아마 진주에서 통영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참 이때 여행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다.



이순신 공원으로 직접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없지만, 일반 버스를 타고


청마문학관 입구라는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20분 정도를 걸어가면 만나 볼 수 있다.


20분이면 좀 걸어야 되긴 하지만


가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재밌기에


이 또한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여행이지



이순신 공원을 가다 보면 동호안이라는


조그마한 항구를 만날 수 있는데



어민들에 생생한 어업 현장과


삶을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갈매기에 끼룩거리는 소리마저 여행



이런저런 구경거리를 지나면


동호항 방파제를 볼 수 있는데


거기서 낚시를 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



여기서 사진을 찍다가


친구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라


나중에 찍은 사진을 보고


추억에 잠길 일행들을 생각하며


최대한 이쁘게 찍어 줬다.



아저씨들은 한참을 서 있으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 동상이 보인다.


이순신 공원에 다 왔다는 증표다.



바닷바람은 시원했고


경치는 아름다웠다.



평일임에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었다.



파도가 찰싹거리는 소리와 더불어


사람들이 재미나게 얘기하는 게


참 보기 좋더라



저마다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좋은 풍경을 소재로 얘기도 나눴다.



이래서 혼자 여행하는가 싶다.


평소에는 안보이던 다른 사람들에 삶이


혼자이기에 보이기 때문이지



그림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 간판을 기점으로 산책코스로 들어갔다.



살짝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피톤치드 뿜뿜산책로도 노닐 수 있다.



이곳은 따로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위치를 찾아볼 수 없다.


바다하면 또 칼국수니까 거닐면서 들러보기


좋은 다른 칼국수 집을 추천해 준다.



충무칼국수라는 곳인데 평이 좋다더라



그리고 찾은 동피랑 마을에서는


욕 카페를 들려볼 예정이였으나


휴무였고 해도 지고 있는 상황이라


많이 못 돌아다녔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벽화가 많으니


이순신 공원을 들렀다면


이곳도 방문해 보는 게 좋을 듯싶다.



통영은 참 관광하기 좋은 곳이다.


가 볼 만한 곳이 많으니


선택지도 다양하고


대중교통이나 시티투어도(이순신 공원은 운행을 안한다.)


여행자 기준에 맞춰서 잘 조성된 편이다.


걸어 다니면서도 다양한 볼 것들이 기다리니


나 홀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필수 코스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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