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평창동 짜장면이 맛있는 중국집 맛집 #락궁 본문
※ 락궁
평창동을 거닐다 보면 엄청난 허기를 느낄 수 있다.
수많은 언덕과 거미줄마냥 늘어선 도로는
나에 체력과 허기를 달래기엔 충분했기 때문이지
근데 주변에서 밥을 먹기엔 문제가 하나 있었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사람이 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물가가 비싸고 취급하는 음식도
고급지게 바뀌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찾아본 곳이 락궁이다.
1711번을 타고 평창동주민센터에서 내린 뒤
횡단보도만 건너면 만나 볼 수 있다.
1.살펴보자
동네로 들어 서면 초입에 상가가 있는데
그 사이에서 락궁에 간판을 찾아볼 수 있다.
2.들어가보자
가게가 2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어르신들에겐 할인을 해주는 착한 가게
낡은 간판과 가게에서 지나간 세월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메뉴판은 식탁에 붙어 있다.
그중에서 나는 간짜장을 골랐다.
좀 특별한 걸 먹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엄청 착하진 않은 듯하다.
전형적인 중국집에 풍경이다.
세월도 세월이지만
저 난로는 참 따듯하다.
3.먹어보자
●●●●●
드디어 나에 허기진 배를 채워줄
간짜장(7.0)이 등장했다.
나올 때부터 짜장 소스에 냄새가
내 코를 찌르는 게 참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섞어보니 참 맛깔스럽다.
맛도 괜찮았다.
간도 딱 맞고 기본에 충실했다고 본다.
평창동 주변에서 싸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보다가 발견한 집이기 때문이겠지
배가 너무 고파서였을까 한 그릇을
싹 비워버렸다.
●●●●●
4.정리해보자
사실 가격이나 맛을 따지면
다른 중국집과 큰 차이는 없으나
평창동이라는 지역에서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하기에는 락궁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알아본 괜찮은 음식집이 쫌 있었지만
상당히 걸어야 했기 때문에
평창동에 답사를 오거나 주변을 지나갈 때
들려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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