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66)
피만독의 평범한 일상
#서문시장(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를 여행하면서 가장 장점이 뭔가 하면 모든 여행지가 가깝다는 것이다. 빠른 시간 내로 다양한 걸 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대구만 한 곳도 없다. 실제로 대구 여행을 하면서 버스를 이용한 건 동성로 게스트하우스에서 관광지를 오갈 때 뿐이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서문시장이다.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 나아가서 전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에 대규모 재래시장이다. 들어선 점포만 무려 4000개가 된다니 아마 마음먹고 이곳을 돌아다닌다면 하루는 꼬박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전에도 언급했듯 여행에 있어 시장은 한 번쯤 들리기 좋은 곳이라 생각하기에 맨 처음으로 달려간 곳이다. 취급하는 물품은 아주 다양해서 먹거리나 장식품 등등 보다가 뽐뿌 오는 사례가 속출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
#김광석거리(대구 가볼만한 곳) 대구를 왔다, 당시 5월이였음에도 푹푹 찌는 날씨 덕에 여행을 포기할까도 했던 그런 추억 돋는 곳이다. 그래서 대구 이후로 바다를 많이 찾아다녔나.. 무튼 풀네임은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며 考김광석님은 싱어송라이터에 최고봉 김광석은 몰라도 이등병의 편지는 아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그런 사람이다. 대봉동은 그가 태어난 곳으로 그를 추억하고 기리기 위해 조성된 길이다. 근데 사람들 참 바글바글하다. 나 홀로 지수가 살짝 떨어지지 진다. 하지만 늘 생각하는 거지만 주변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없다. 그냥 사진 찍나보다 사진이나 찍어달라 해야지 느낌 가만 보면 울타리에서 물을 촙촙 뿌려주는데 더위에 지칠까 틀어주는 거라고 한다. 약간에 효과는 보는 듯하다. 밤에 보..
#출근할때 듣기 좋은 유튜브 음악 채널 BEST3 (Deep House, Tropical House, Chill House, and EDM) 항상 우리는 고민한다. 바로 월요일 회사로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타거나 차를 탈때 어떤 노래를 들으면서 가야되는지 물론 안듣는 사람들도 다수 보이지만 나같은 경우 출근길에 이어폰을 놓고 출근을 하게되면 그 날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로 꾀나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출근하기전에 일을 할 수 있는 워밍업? 같은 약간의 의식 행위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래서 축 처지는 느낌에 노래 보다는 보컬이 있는 EDM 장르를 듣는 편이다. 이는 여행할때도 마찬가지여서 여행할때 들었던 노래를 출근할때 들으면 기분이 굉장히 업되는 경향이 있다. 1.Sensual Musique(바로링크 ..
#보수동책방골목 (부산 가볼만한곳) 요즘 책을 산다고 하면 지역 근처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아니면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런 추세에도 자신들만의 책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바로 보수동책방골목이다. 책방골목으로 가는 길은 평범하고 이런 곳에 책을 파는 곳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있었다. 그것도 아주 다양한 책을 판매하고 있었다. 오래된 책부터 최근에 나온 신간도 있었다. 현재 50개가 넘는 서점들이 있고 참고서부터 소설, 만화책, 고서 등 다양한 종류에 책이 있다. 각각의 서점마다 특색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 부산은 한국전쟁과 관련된 마을이나 골목이 많다. 앞서 포스팅했던 감천문화마을도 그랬었고 지금 소개하는 곳도 마찬가지다. 한국전쟁 이후에 미군 부대에서 나오던 잡지를 가져와 팔..
#자갈치시장(부산 가볼만한곳) 부산의 명소 자갈치 시장!! 분명 자갈치 시장인데 유흥주점에 더 많아 보이는 건 왜일까 시장에는 다양한 해산물들이 살아있거 나, 죽어있거나, 말라비틀어져 있다. 사실 자갈치시장 내부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생선으로 득실득실한 곳이여서 "내가 생선을 좋아해!"가 아닌 경우에는 내가 추천하는 장소는 자갈치 시장 외부에 있는 이름 없는 쉼터를 말하고 싶다. 일단 자갈치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건물을 가로질러 나가 보도록 하자 그렇게 했다면 이런 쉼터를 볼 수 있다. 이름도 없는 외딴 공원이 뭐가 그렇게 좋을까 하지만 둘러 보다 보면 어느 해안가 못지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물론 시원한 바람은 덤이다. 근데 여기 정말 바람이 심하게 분다. 더울때 가면 두피까지 시원해지는 그런 바람..